"즐거운 여정이 되길 바랍니다!"

새빨간 머리카락, 옅은 금빛 눈은 거의 하얀색에 가깝습니다. 눈썹과 속눈썹이 짙고 풍성합니다.

전체적인 머리길이와 맞지않는 땋은머리는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눈을 아슬하게 비껴지나는 긴 상처가 이마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손가락,머리카락,귀 곳곳에 금속 장신구를 끼고 있습니다.

180cm에 힘 꽤나 쓸 것 같이 다부진 편입니다.

다채로운 무늬가 그려진 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품이 널널한 바지는 발목까지 오며 신발은 평범합니다 . 전투에 특화된 차림새는 아닙니다.

:: 외면

부대끼는 걸 좋아해 이미 정해진 무리에도 서슴없이 끼어듭니다. 대화의 스킬이 좋아 친근하고 살갑게 잘 다가가 새로운 사람과도 쉽게 친해져 사교적인 성격입니다.

남을 보살피는게 익숙해 사소한것에도 배려가 넘칩니다. 남들의 고민거리도 잘 들어주는데 입이 무겁기도 해 상담의 대상이 되는 편입니다.

좋게말하면 배려심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 넓어 어느 의미로든지 남에게 인상은 강하게 남는 편입니다.

남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눈치가 빠릅니다.

:: 내면

정이 많으나 이해타산적, 계산적 입니다. 행동하기 까지 충분한 정보가 모이지 않으면 섣불리 움직이지 않습니다. 절대 도박은 안할 타입이라 장사를 하는 사람으로썬 자격이 불충분해 보입니다.

공과 사, 사람과 행동을 구별하는 능력이 뛰어나 잘 맞지 않는 사람과도 협력을 잘 하는 편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원수와도 손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 목표가 없다면 행동하지 않습니다.

저음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책을 소리내어 읽어본다면 연설문을 읽는 것처럼 진중하고 설득력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평상시에도 웃음기가 많이 섞여 밝은 톤으로 얘기해 쾌활하고 건실한 청년이란 이미지를 줍니다.

싸움에 실력이 없지만 직접 배를 타고 물품운반을 하기 때문에 갈취 등의 문제에 부딪힐때도 있어 어느정도 싸우는 태도를 갖출 수는 있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낸다는 생각은 못해 제압 하는 정도로만 끝나고, 제 몸보다는 남을 챙기는 편입니다.

생일이나 특별한 날을 챙겨주는걸 좋아합니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일로 깜짝 놀래켜 주는게 취미입니다.

취미로 십자수도 즐겨합니다.

길게 땋아진 머리는 매번 동생이 땋아주는 겁니다. 동생을 위해 기르고 있습니다.

장신구를 평상시에도 많이 차고다닙니다. 장신구에는 출신,지역같은 정보가 새겨져 있습니다. 여차할때는 비상금이 될 수도, 시체가 돌아갈 장소를 알리는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 무역업자 ‘프리지아’

구매 조달을 업으로 삼는 집안입니다.

주요 수출품은 광물, 천과 향신료이고 곳곳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세간의 정보에 예민한 편입니다. 지금 시기에 필요한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내 다른곳보다 발빠르게 물품을 구해낸 후 독점장사를 하기도 합니다.

중요 물품의 이동을 요청받을 때엔 오베론 출신의 용병을 구인해 반드시 의뢰를 수행합니다.

투자를 아끼지 않아 주변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습니다.

대표인 어머니는 좀 더 ‘프리지아’의 몸을 부풀리고 싶어 합니다.

:: 가족

어머니,아버지,동생 그외 친척들과도 함께 지냅니다.

동생은 여성으로 루베우스보다 14살 어린 늦둥이 입니다. 태어난 시점부터 유산, 즉 가업은 동생인 프레지아가 받기로 되어있습니다.

루베우스가 태어난 후에도 한동안 딸이 태어나지 않아 그에게 가업을 물려 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늦둥이로 딸이 태어나자 가업은 어린 동생에게로 돌아가게 됩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불만은 없습니다. 오베론의 국민이라면 당연한 사회이고 동생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다들 바쁘기 때문에 가족과는 사적인 시간을 많이 공유하는 편은 아닙니다.

부모님은 가족과의 시간보다 일을 하며 보내는 시간에서 만족을 더 얻는 편이고 친척또한 그런 사람들만 모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