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샬 저마노타
Martial Germanotta
나이 : 25
성별 : 남자
신장 : 185cm
출신국 : 키클롭스

"뭐, 할 말 있어?"
다부진 체격.
푸른색이 감도는 곱슬곱슬한 머리카락. 난자당한 흔적의 흉터가 옷으로 가려지는 부분을 포함해 이곳저곳에 나 있다. 왼쪽 귀는 윗부분이 찢어진 채 너덜너덜하다. 손과 발은 굳은살투성이.
산탄총과 두 자루의 검을 허리춤에 차고 다닌다. 검 두 자루는 각각 허리 양옆. 산탄총은 등 부분.

용병으로 활동하는 때를 제외하곤 다른 이의 의견에 긍정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 그로 인해 비난받더라도 어쩌라는 식의 반응. 뻔뻔한 면이 있다.
외부의 자극은 대부분 덤덤한 느낌으로 넘긴다. 웬만한 일에는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
대체로 심각한 인상으로 있지만, 오로지 의뢰를 처리할 생각뿐 단순하다. 전전긍긍하느라 아무것도 못 하느니 우선 행동부터 저지른다.
승부욕이 강하다. 스스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치가 높은 편이다.
약자에게 무뚝뚝한 친절을 베풀기도 한다.
키클롭스 출신 용병과는 의리가 있다. 팔이 안으로 굽는 성향이다.

· 5년 전 빗맞은 총상의 여파로 왼쪽 귀의 청력이 다소 떨어진다. 떨어진 청력으로 다른 감각을 더 의지하는 듯하다.
·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양손잡이. 근접 전투 시 두 자루의 커틀러스를 활용한다. 검으로 공방을 동시에 하는 전투 방식. 커틀러스 날 윗부분에는 늑대 무늬가 새겨져 있다.
· 좋아하는 것을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예외로는 술(酒)에 관한 주제. 애주가이다. 주점에서는 없던 사교성도 생기는 듯하다. 사교성과 별개로 주점에 있었던 사람 또는 들었던 가십거리에 대해 기억하려는 노력 따위를 하지 않는다.
· 집중하는 순간 미간을 한껏 구기는 습관이 있다. 습관 탓에 미간 부분을 자주 매만진다.
· 지니고 있는 장신구로 나침반을 대신하기도 한다. 구 안을 들여다보면, 추와 같은 장식이 북향을 가리킨다. 자성이 있는 공예품으로 아우로라 공화국의 장인이 만든 무이한 것이다. 중요시하는 소지품.
· 대식가. 식탐을 부리지는 않으나 다른 사람보다 2~3배 정도 더 먹는다. 편식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굶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참을성이 있기는 하다. 인상은 더 괴팍해지지만.

가족 관계로 용병 은퇴 후 어업을 종사하는 부모님을 두었다. 가훈이 있다면, "The shortest answer is doing." 덧붙여 마샬과 가까이 지낸 사이라면 그에게 마하라는 쌍둥이 남매가 있었고 2년 전 사라졌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을 것이다. 실종 전까지는 나름대로 우애로운 남매지간이었다.
정식 용병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1~3년 사이)에는 무모한 기질로 고난도의 의뢰마저 흔쾌히 수락했었다.
현재, 용병으로서의 입지는 추적하는 임무에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어 있다. 그 외 어떠한 임무이든 의뢰인과 자신의 만족도를 최선으로. 다만, 그의 인상이 험악하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의뢰인도 더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