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어… 그러니까, 재고가……."

182cm 마른 편

반듯하고 깔끔한 인상의 청년. 짙은 금발과 연한 푸른 눈이 어우러져 언뜻 화려해보이기도 한다. 둥근 눈매 덕에 앳되어 보이고, 눈웃음이 잘 어울린다.

보기와 달리 손에는 굳은 살이 제법 단단히 박혀있다. 아우로라의 주민이지만 언뜻 오베론의 것처럼 보이는 화려한 튜닉을 걸치고 한쪽 어깨에 흰 망토를 덧대어 구색을 갖췄다.

전신 이미지 지원 STAFF 팝핑바보

NPC

부드럽고 따뜻하고 겸손하다. 온화한 성품이지만 크게 당황하면 순식간에 침착함을 잃고 횡설수설하기도 한다. 나이답지 않게 미숙하고 또 솔직하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알기에 다른 이들의 말을 잘 들어주곤 한다. 강단있기보단 물렁하고 정에 약하기 때문에 잘 구슬리면 편의를 봐주는 경우도 있다.

호레이쇼는 전투요원이 아니다. 대신 글씨를 잘 쓰고 노래도 잘 부른다.

좋아하는 것은 진득하게 끓인 스튜와 맑은 물, 반짝이는 것들.

말주변이 좋지 않다. 호레이쇼와 토론을 할 바에야 책을 읽는 편이 생산적이다. 말을 하기보다 듣는 쪽을 더 잘한다.

상인(의뢰주)의 아들. 오베론에서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보내고 약 2년 전에 아우로라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