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라테이아 셀 허밍 네레이드
Galateia Cell Humming Nereid
나이 : 35
성별 : 여자
신장 : 172cm
출신국 : 오베론

"아름다운 걸 좋아하나요?"
파도와 같이 물결치는 푸른 머리카락. 밑으로 갈수록 연하게 푸르고 안쪽 머리카락은 깊게 푸른색으로 빛나 머리카락이 흔들릴 때마다 파도가 얕게, 또는 깊게 일렁이는 듯한 착각이 든다.
옅은 푸른 눈동자는 하늘을 비춘 푸른 바다와 닮았으며 피부는 백색의 조개와 매끈한 진주를 연상케 한다.
부드러운 실크 천으로 만든 화려한 옷을 즐겨 입으며 실크 천에는 은백색의 가느다란 실로 수많은 자수가 작은 보석과 함께 엮여 있다. 겉으로 볼 때는 자수가 보이지 않는 실크 천처럼 보이나, 빛을 받으면 자수와 보석이 찬란하게 빛나며 그 존재를 드러낸다. 화려하고 반짝이는 장신구를 즐긴다. 언제나 부드러운 옷을 입고 맨발로 걸어 다닌다.
체형은 얇고 마른 편이며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몸이라는 게 무엇인지의 표본. 힘줘서 잡기가 두려운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선원이 항해하며 발견했다는 인어, 혹은 세이렌을 직접 본다면 틀림없이 그를 닮았으리라 생각이 들 정도.

상냥함, 부드러움, 다정함, 나긋함
나긋한 웃음을 언제나 입가에 띄우고 있으며 부드럽고 다정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 상냥하고 은유적이며 낭만적인 말을 조곤조곤하곤 한다. 타인을 가리지 않고 배려하며 다정하게 행동한다. 벽을 세우지 않고 부드럽게, 놀라지 않게 주의해서 타인의 경계심을 허물듯이 말을 걸고 다가가 웃어준다. 상대의 동의를 받고 신체접촉에도 스스럼이 없다. 따뜻한 게 좋지 않아요? 라고 말하며 가까이 앉아있기도 한다. 그 행동에 다른 의도가 있지 않아서 말 그대로 부담스럽게 가깝지 않지만, 충분히 따뜻해질 거리에 앉아서 두런두런 대화하고는 한다. 따뜻한 우유를 한 잔씩 들고 간식도 함께 곁들인다면 더 행복한 듯이 웃으며 입안이 아주 달아지겠네요. 즐거운 대화가 될 거예요. 라고 말한다. 사근사근하며 편하게 대화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 파도처럼 잘게 흐트러지고 부드러우며 듣기 편안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 예의 바르고 상냥한 것을 좋아한다. 무례하고 예의 없는 것을 싫어한다.
: 연약해 보이고 부드러워 보이는 신체를 역으로 이용해 방심하게 만든 다음 춤을 추듯이 몸을 유연하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눈앞을 화려하게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신체의 반동을 이용해서 강하게 전투를 한다.

오베론의 네레이드.
오베론 왕국에서 바다 부근의 영토를 다스리는 오래된 가문으로, 대대로 새파란 눈을 가지고 있다.
허밍 네레이드는 모두 물과 관련된 피해를 보지 않고, 상처를 잘 입지 않으며 파도처럼 민첩하다.
요정 중 바다 요정의 후예라고 자신을 일컬으며, 허밍 네레이드와 영지민들은 바다와 함께 더불어서 살아간다.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조개를 캐고, 진주를 기르고, 산호를 따내는 것으로 생활을 하고 거래를 하며. 바닷가 근처에서 작은 불꽃들을 피워 파도 소리에 맞춰서 춤을 추며 노래를 하는 축제가 열리곤 한다.
허밍 네레이드 가문 일원은 모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올바르게 수행하고 있으며, 가주뿐만 아니라, 그 형제들도 가주를 도와서 영토를 관리하고 다스린다.
현재의 네레이드 가주는 20명의 자매와 함께 영토를 관리하고 있다. 갈라테이아 셀은 자매 중의 한 명으로, 축제 때가 되면 스무 명의 자매들과 함께 나와서 영지민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