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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아이슬러

Erich Eisler

나이 : 43

성별 : 남자

신장 : 187cm

출신국 : 도미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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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과연 영원토록 이어내려온 굴레를 끊을 수 있을까요?"

-BODY

187cm, 78kg.

어깨를 살짝 넘는 길이의 숱이 많은 머리카락.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두터운 골격.

길고 단단하나, 두드러지는 마디의 손가락.

짙으나 두껍진 않은 눈썹.

관절부가 붉어 혈색 돌아보이는 피부.

키에 비례해 적당히 넓은 어깨.

적색이라기 보다는 선명하게 비춰진 글라스 와인이라는 말이 어울릴 눈.

발목과 손목은 얇지 않으며 뼈대가 굵다.

콧대가 높은 편이나 눈이 움푹 들어가 있는 편이 아니라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손바닥보다 손가락의 길이가 더 길어 손이 커보이는 편. 한 뼘 25cm이니 실제로도 크다.

얇은 입술은 매서워보이며 미미하게 내려가 있어 험악한 인상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의 얼굴과 큰 키에 길게 뻗은 팔다리가 인상적인 편. 기사직을 오래 수행한 만큼 단련된 몸.

에리히 기준 왼쪽 눈부터 뺨에 이르기까지 큰 위치를 잡고 있는 흉터가 하나 있다.

잃어버린 시력. 왼 눈의 큰 상처로 인한 외상적 실명.

-CLOTH

기본적으로 검은 백합 성기사단의 제복을 입고 다닌다.

항상 목에 걸고 다니는 펜던트는 소량의 성수가 들어가 있다. 장식용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소량이다.

사복- 품이 헐렁한 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 입는 편.

발목이 조금 드러나 보이는 바짓단 아래로는 검은색 군화가있어 복사뼈는 보이지 않는다.

손목을 확실하게 감싸주는 와이셔츠를 좋아하나, 그의 큰 키 특성 상 소매가 짧을 수           

있어 옷은 직접 입어보고 사는 편.

나이가 나이인지라 굳이 디자인을 날마다 바꿔가며 옷을 차려 입어야 한다는 생각을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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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연한 합리주의자 타입. ❘ BBACC.

 

세상의 화제에 신경을 쓰면서도 당황하거나 수선 떠는 일 없이 초연 하게 바라보는 사람. 일단 일에 집착하거나 격분하는 일이 없습니다. 매사를 정확하게 맺고 끊지만 결코 독선적이지는 않습니다. 이른바 완고한 성격에다 어두운 천성이며 사생활의 침해는 완강히 거부합니다.

 

1 ❘ 음침? 다정?

1-2 ❘ 그가 어떤 말을 하던 좋게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무작정 걸음을 옮겨 가 버리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었다. 살갑지 못한 그의 태도는 오해를 심화시켰고, 오해를 풀 의지가 없는 그로써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이었지만… 

1-3 ❘ 그러나 그는 영 입꼬리를 올릴 수 없는 인간이 아니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선 안에 두었다 한 이들에게는 기꺼이 미소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4 ❘ “에리히 성기사님이 웃는 모습은 저도 성기사님을 안 지 이 년이 되었을 때 겨우 봤어요. 제가 건네드린 식료품 봉투를 받아들으시고 미소지으시는데, 저렇게 웃을 줄 아는 사람이구나 싶더라고요.” _ 에리히가 자주 들르는 식료품점 주인.

1-5 ❘ 허나 그는 본래 차가운 성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굳어버린 표정을 어떻게든 풀기만 한다면 그가 사람들에게 꽤나 다정하게 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6 ❘ “이 표정은 습관이라서…. 나이를 먹었더니 영 고쳐지질 않습니다. 시정하려는 노력은 해 보겠습니다.”

 

낮은 불발의 연속이었다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밤은 장전되어 있었다

닥쳐오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포, 오은

 

2 ❘ 말수가 적은.

2-2 ❘ 쉬이 입을 열지 않기 보다는, 상황을 파악하려 입을 다무는 쪽이 더 알맞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군가가 무얼 할지, 등. 그가 눈 안에 담고 싶어 하는 상황은 수없이 많으며, 전부 파악되지 않는 이상 함부로 나서지 않는다. 세간에선 이를 신중한 사람이라 칭하겠지.

2-3 ❘ “… 예? 죄송합니다. 방금 말은 잘 못 들어서.”

2-4 ❘ 그렇다고 해서 그와 말이 전혀 안 통한다는 것은 아니었다. 억지로 말을 꺼내어 상황을 타개하려는 의지도 보인다. 일상적인 말도 할 줄 안다. 다만 ‘상대적인 기준’을 대어 생각해 보았을 때 말이 적다는 것이었다. 그는 생각보다 일상과 업무를 선 그을 줄 아는 사람이다. 실없는 농담을 받아주는 것도 가능할 것.

2-5 ❘ “… 그냥 불러본 거라고요? 예, 뭐어… 그럴 수도 있는 거죠. 저는 정말로 신경 안 씁니다. 정말로요. 뒤끝같은거 없습니다. 없다고요.”

 

3 ❘ 명예.

3-2 ❘ 그는 귀족가의 한 가주를 오랜 기간 호위해 온 전적이 있는 만큼 ‘자신에 대한 명예’를 중요시한다. 누군가 자신의 명예에 티끌만큼이라도 오점을 남긴다면 그는 바로 결투를 신청할 것. 그는 타고나기를 무인으로 태어났으며 기사가 될 운명의 실을 쥐었다.

3-3 ❘ “베른하르트 가의 명예를 짊어졌던 자였죠. 지금은 가주가 죽어 역사 속에 이름만 남은 가문이 되었지만… 저는 아직도 일리아 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제 마음 속에서나마요.”

3-4 ❘ 제 한 몸, 대의를 위해서라면, (사실은 그 속에 사심이 섞여있는지도 모른다. 물론 이는 수많은 이들의 추측에 불과하다.) 불사르더라도 그는 개의치 않을 것이다. 도미누스가 마녀를 사랑하고 이단을 심판한다는 명분 아래 행동한다면 그는 부정부패의 앞에서도 눈감고 오로지 이단의 심판을 위해, 신성 도미누스 제국을 위해 일할 것이다.

3-5 ❘ “또한 제 충성을 다른 곳에 돌릴 여유는 없습니다. 그런 행위야말로 제 명예를 스스로 더럽히는 일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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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상황은

i) 심해를 기어다닐 만큼 낮고 상처가 난 것처럼 긁는 목소리. 목을 다친 것이 아닌지 염려가 될 정도였다.
 

   도미노처럼

ii) 좋아하는 것? 매주 금요일에 들르는 식료품점에서 이것저것 새로운 걸 사 보는 것이나, 그의 목에 달린 펜던트, 식사 후에 마시는 한 잔의 커피. 무엇보다 마음에 들어하는 것은 땀방울 흘리며 수련하는 것. 그는 아직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다고 생각했다.
 

   연쇄적으로

iii) 싫어하는 것은 딱히 없는 듯. 매번 말을 걸어오며 귀찮게 구는 방문 상인들은 별로 안 좋아한다.
 

   사람을

ix) 전투방식을 서술하자면, 단순하기 짝이 없을 터다. 그의 애병으로 주문한 것은 아우로라의 물로 담금질한 무쇠덩어리에 불과했으나, 주인이 검은 백합 성기사단에 몸 담은 만큼 (살상력이 중요하다 생각한 건지.) 예리하게 다듬어야 겠다 생각한 대장장이가 만들어낸 역작. 검 끝으로 갈 수록 예리해지고, (순전히 에리히의 요청으로) 손잡이 쪽으로 갈 수록 날이 무디다. 검 끝으로 베어내고, 휘둘러 상대의 뼈를 부순다. 단순하고도 파괴적인, 잔학한 수단. 이단에게는 동정으로라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피를 보고야 마는 성정. 그가 그러는 이유는 잘 알려지질 않았다.
 

   무너뜨린다.

x) 기호 식품 중에서도 담배를 즐겨 한다. 특히 시가. 술은 입에 대지도 않고, 커피는 즐겨 마신다. 그가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는 말이, “음, 커피? 체력적으로 힘드니까요. 나이도 있고.”

 

/관내분실, 김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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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우연히

 a. FAMILYSHIP

에리히 아이슬러, 검은 백합 성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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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빈센트 아이슬러.

母 라일라 아이슬러.

특이사항_ 전직 기사. 일리아 베른하르트 직속, 베른하르트 가家 소속.

   살아있었을

 b. SOCIAL_ 그가 기사였을 적 베른하르트 가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몇 번 마상전투 등의 대회를 나간 적이 있었다. 신체적 조건으로도, 그가 가진 검술로도 쉽게 패배하지 않으리라는 자각이 있었기 때문인지, 너무나 당연하게도 연이어 대회를 나간 족족 준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 실력 있는 기사로, 알아보는 사람이 간간히 있을 것. 그 외에는 기사 가문이었지만 에리히가 성기사가 되며 아버지가 등을 펴고 다니신다는 점 정도.

   뿐인데.

 c. PUBLIC_ 굉장히 조용한, 그러나 사실상 제일 파괴적인. 검은 백합 성기사단 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정도가 없는 잔혹한 인간. 이단에 대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한다. 

/계시, 윤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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